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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고생했다. 그동안 ㅡ
2021년 중국 장기출장 중 중추절 中秋节, 추석 기간을 출/퇴근 후 숙소에 갇혀 지내며 시간과 정신의 방에 갇힌 듯한 느낌이 들었다. 뭔가 이대로 시간을 흘려보내기엔 아까웠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면 돌아오지 않을 기회비용이 뭐가 있을까 고민에 빠졌다.
그 결과,
해외 여행 전문 유튜버와 같은 V-log 촬영은 아니더라도 매일 일기 형식으로 기록을 해두면, 내가 행해 왔던 모든 시행착오들을 다음 교대자들이 겪지 않도록. 온전히 회사 생활과 자기 시간을 분리하여 나처럼 스트레스받지 않게 하기 위해 매뉴얼 작성하듯이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2주 내로 글 소재는 떨어졌고, 한 달정도 앞서 블로그를 운영 > 투자하는 호치민 외노자 (tistory.com) < 하기 시작한 베트남에 있는 친구는 현지 와이프와 결혼. 한국에 있는 사업을 하는 친구는 코로나를 맞이하여 업종을 변경하는 사업에 도전하고 있었으며, 그들에 의해 지금까지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운용하고 있었다.
특히,
사업하는 친구의 신규 카페 사이트 > 사단법인펭귄 : 네이버 카페 (naver.com) < 노출도를 위해 그간 현생과 회사생활, 개인 시간을 다수 포기하면서라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애초에 이 블로그 자체가 수익성을 목표로 운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 정도로 마무리하는게 내 미래를 위해서도, 혹시나 모르는 애독자(?)를 위해서라도 좋아 보인다.
때때로,
기록하고 싶은 정보나 이건 남길만한 가치가 있다 라는 것들은 시간이 허락할 때 남겨두겠다.
ㅡ 어쨌든, 모두들 고생했다. ㅡ
이만, 再见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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