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과 2021년, 코로나 시국에 위험을 무릅쓰고 간 중국 장기출장. 중국어를 1도 못하는 상황에서 두 차례 경험에 의거, 한국에서만큼은 아니라도 사람다운 생활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마인드로 적응부터 하자. 현지 통역자나 이전 근무 교대자, 그도 없으면 동포 분들 붙잡고 꼬셔야 생활다운 생활이 중국에서 가능해진다. 무엇이 필요한지 차근차근 알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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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SIM 개통
- 중국 장기출장일 경우 어차피 격리 후 中国联通 China Unicom 대리점 가서 중국 유심 신규 가입해야 한다.
> 출장 준비 - 짐 싸기 3) 기타 - USIM 구매 참조 03 중국 장기 출장을 위한 짐 싸기 / 코로나 중국 출장 준비 (tistory.com)
- 이전 글에 언급했듯이 중국 내 어디든 가려면 이마통一码通, 건강마健康码, 행정카行程卡 3개 중 임의로 요구한다.
>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 연동되어있으며, 중국 현지번호 +86로 인증되어야 하기 때문에 USIM 개통은 불가피하다.
- 외국인 가입받아주는 곳이 롄통 中国联通 China unicom 밖에 없다. 격리 풀리자마자 개통하러 가자.
> 그러나 출장지역 단위가 현县 미만이라면 힘들어진다.
> 왜냐면 그분들은 경험하지 못하면 '모른다'가 아닌 '불가능하다'라고 일관된 대답을 하기 때문이다.
> 한 가지 팁은, 그 지역 가장 큰 대리점에 가서 직원이 유니폼을 입고 있어야 개통해줄 확률이 매우 높다.
- 당연하지만, 여권 필히 지참해야 한다.
- 중국 통신사는 신규 가입자에게 번호를 고르라고 한다. 한국 010- 뒤 8자리가 겹친다면 외우기 편하겠지만,
안 될 확률이 높다. 중간 혹은 끝 4자리 숫자가 들어간 전화번호를 말하고 신규 등록하자.
> 적어도 숫자 정도는 성조를 지켜 중국어로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해가자.
- 해외 직구 폰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에서 구매한 폰은 USIM 슬롯이 1개이다.
> 중국 유심 개통 후 휴대폰에 장착하여 위챗(데이터)/전화(유선)를 꼭 확인하고 매장을 떠나자.
> 개통 후 식당에서 밥 먹는데 나만 USIM이 먹통이라 대리점 직원 위챗으로 확인, 2시간 뒤에 정상 작동했다.
- 개통 시 잊지 말고 반드시 해당 직원의 위챗을 추가해두자!
> 향후 요금제 변경/일시 정지 등을 요청할 수 있다.
> 귀국 당일날 공항에서 이마통一码通, 건강마健康码, 행정카行程卡를 위한 통신 데이터가 필요하다.
> 공항 와이파이를 사용했다 로딩이 안돼 입구에서 20분 지연당한 선례가 있다.
> 전날 위챗으로 비행 이륙 시간 후 정지시켜 달라 하고, 당일 재확인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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