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__)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
Start 애드 고시 1차 합격 / 블로그 개설 25일차 / 포스팅 32개 / 승인 대기 16일 소요
장문 주의
겹경사이다. 카카오 애드핏 수익(수익 산정 0원)을 보며 한숨만 쉬고, 블로그의 세계로 끌어드린 친구가 어제 애드 고시에 고배를 마셨기에 기대도 안 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어제 카카오 고시 리뷰와 동일하게 그간 과정을 답습 및 정리해보려 한다.
1 구글 애드센스란 / Google AdSense
구글 애드센스는 광고 중 제일 수익을 많이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조금만 검색해보더라도 애드 고시라는 키워드로 수많은 포스팅과 유튜브들이 많다. 심지어 판매 중인 전자책도 있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Google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광고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구글이 광고주로부터 광고를 받고, 이 광고를 게시한 블로거들에게 일정 수익금을 지불하는 것이 수익 구조이다. 이 시스템은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시킨 블로거 사이트에 대해 심사 과정을 거치는데, 워낙 악명이 높아 Ad-고시, 애드 고시라는 웃픈 별명이 나왔다. 심지어, 이 심사는 구글 봇(그 bot이 맞다. robot-_-) 이 하기 때문에 메일이나 전화로 탄원서(?)도 못 올리는데, 세월아 네월아 기다릴 수밖에 없다(나만 매일 아침 출근해서 Gmail 접속해보나?)
여담으로 html 소스를 티스토리에 삽입하지 않아 보류가 됐었는데, 그 당시 이유를 몰라 구글 애드센스 팀이 직접 제작한 Google 애드센스 사이트 거부 및 다음 단계 AdSense Site Approvals series | Site Rejections and Next Steps - YouTube를 보는데 정말 킹. 받. 는. 다 =_=
2 신청하기
내가 좋아하는 ITSub잇섭 유투버의 명언 "고민은 구매를 늦출 뿐". 그렇다. "고민은 승인을 늦출 뿐!"
일단 글 15개 정도 정성 들여 쓰고 질러보자. http://www.google.co.kr/adsense 가입 고고
1 국가 선택
국가 또는 지역 선택 시 반드시 '대한민국'을 선택할 것.
나는 중국에서 VPN을 사용해야 구글 접속이 가능했기에 나름 머리를 굴린다고 굴려봤다.
서버 우회를 일본 통해 사용 중이었기에 위치를 '일본'으로 선택하는 아주 대단한 행동을 하였다.
뭐가 문제냐?
애드 고시 통과하면 기재 주소로 'PIN번호'가 가는데, 그 번호를 온라인에 등록하지 않으면 수익이 발생해도 인출이 불가능하다 ㅠㅠ 이걸 주소가 입력 안되어 2시간 동안 이것저것 해보다 깨달았다.
> 통화도 계속 엔화로 뜨는 것이다. 중국 ￥위엔이랑 헷갈려 이게 뭔가 하고 엄청 고민 많이 했다.
> 왜 우편번호 오류가 나며 중국어가 보이나 했더니 그건 일본 주소 쓰이는 한자 町였다...
> 그럼 어떻게 했는가? 새 아이디로 다시 회원 가입하는 삽질을 했다. 반드시 대. 한. 민. 국을 선택하자
2 1차 보류 원인
보류라고 하긴 뭐한 게 하루 만에 사이트 문제 해결하라고 메일이 왔다
> 사이트를 연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코드 가져오기 클릭'
>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페이지 > 좌측 하단 '꾸미기'의 '스킨 편집' 클릭
> 상단 html 편집 클릭
> <html>
<head>
여기다가 복사 붙여 넣기 해야 한다.
이하 생략
> 이걸 몰라 포스팅 작성 후 마지막 기본 모드 > html모드로 바꾼 뒤 일일이 <head> 밑에 복붙 했다.
> 그러니 당연히 애드센스 신청 바로 다음날 사이트 문제로 회신 받음 -_-
3 2차 보류 원인
아 뭐여.. 또 사이트 문제라고 메일 회신 옴 > html 태그가 인식 안된다고 함
> 사실 이때 온갖 것들을 html에 다 때려 박아서 코드가 엉켰다고 생각되었다.
> 대부분 <head> ~ </head> 사이에 구글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하라 하는데 크게 <meta ~>와 <script ~> 두 부류가 있었다. 애드센스 재요청 당시 내 html 코드엔 <meta>가 먼저, <script>가 나중에 있었는데, 킹 받는 구글 영상 정독하니 <script>가 <meta>보다 상위에 있는 것을 포착했다. 결국
<script ~>
<script ~>
<script ~>
...
<meta ~>
<meta ~>
<meta ~>
이런 식으로 재 정렬 한 뒤 그걸 일일이 '게시글'에 복붙 하는 노가다를 했다. 중국에서 VPN 속도로 하니 거의 3시간 걸려서 한 뒤 친구에게 말했더니 응~ 아니야~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 - '꾸미기-스킨 편집' -'html 편집'에 해야 해~
솔직히 이때 나 자신에게 너무 짜증 나서 친구가 알려준 스킨 편집 html에 소스 코드를 삽입했지만, 게시글마다 <head>~</head>에 잔뜩 박아놓은 소스코드는 안 뺐다. 중요한 건 애드 고시 통과했으니 별로 관련 없나 보다. 하지만 수동 광고 넣을 것도 생각해서 어제 내내 게시글 html 코드 다 뺐다 -_-
4
21.10.05 재요청 이후 잠잠했다. 그리고 21.10.21 드디어 16일 만에 애드 고시 승인!
3 내가 생각하는 애드 고시 (봇) 심사 기준
/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관련 유튜브 10개(구글 애드센스 공식 영상 포함), 블로그만 30개 이상 정독한 것 같다.
그중 몇몇 가지 추려 Comment를 달아봤다.
1 사이트의 완성도
위에 언급했듯이, 구글 애드센스 코드가 티스토리 스킨 편집-html 내 <head>~</head>에 제대로 기입해야 한다. 안 하면? 나처럼 사이트 문제로 신청 다음날 메일이 온다 -_- 또한 블로그나 포스팅이 '공개' 설정되어있어야 한다. 안 그럼 구글 봇이 인식 못하자너..
2 포스팅 개수 20개 이상
본 글 최하단에 블로그 Milestone을 정리한 표를 참고하면 되겠지만, 21.10.02 첫 신청 당시 개설 6일 차 포스팅 12개, 정상 신청이 들어간 21.10.05 당시 개설 9일 차 포스팅 16개였다. 구글 애드센스 심사가 신청 당일날부터 천천히 이뤄지는지, 실제 서버에 도달하여 심사 당일날 기준으로 포스팅 개수를 카운팅 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나처럼) 절실하다면 신청 이후에도 매일 1일1포스팅 한다는 가정하에 15개 정도 글 업로드 한 뒤 신청하면 문제없다고 사료된다.
3 카테고리 2~3개 이하
맞는 것 같다. 구글 애드센스 가이드에도 독자적 콘텐츠에 대한 깊이 있는 글을 원한다. 여기서 반드시 '카테고리 없음'이 아닌 '1개의 카테고리'를 만든 뒤 그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관련 글을 올리면 관련 분야로 인식하는 것 같다. 특히 사이트 노출은 '제목 명'을 인식하므로 각별히 포스팅 제목을 일관성 있으며 중요 키워드로 네이밍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계정 생성 최소 1달 이상
응 아니다. 오늘은 블로그 개설한 지 26일째 되는 날이다. 정상 신청 날 21.10.05 기준으로 보면 개설한 지 9일 지난 뒤 신청했다. 아무 근거 없는 헛소문이다.
5 사진 개수 최대한 적게
이것은 내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어떤 영상이나 글에서는 사진을 빼라 그러는데 사실 불가능하지 않나? 정보성 포스팅을 주로 쓰는 내게 있어서 수많은 글자보단 간략하고 명확한 사진이 설명하기 편하다. 단, 그런 경우는 있다.
ㅁ 사진을 많이 늘어놓지 않는다.
- 내가 포스팅하며 가장 주안점에 두는 것이 일기 형식-_-의 주저리주저리 단점을 메울만한 첨부한 사진의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다.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사진 확대가 좀 어렵고, 사진 삽입 시 최대화되기 때문에 항상 파워포인트로 사진 3~5개를 그룹화 > JPEG 그림 저장(확장자 PNG는 용량이 크고 실제 웹페이지 불러오는 속도도 대단히 느리다.) 이 사진을 포스팅 작성 시 그림으로 삽입한다.
> 실례로 흥미로운 위챗 기사를 참고할 때 Ref. 기입 후 사진을 그냥 사이트 그대로 복붙 했더니, 계속 사이트 누락이 발생했다. 결국 또다시 그림판-jpeg 저장-포스팅 그림 삽입을 하니 페이지 불러오는 속도도 향상됐고, 사이트 누락이 사라졌다. @구글 서치 콘솔
+ 내 기억이 맞다면 중국 난방 / 섬서성 陕西省의 가을 / 중국 라디오 듣기 (tistory.com) 포스팅이 본 블로그에서 최대 그림 6개 넣었다. 날씨를 설명하는데 글재주가 역부족이라.. 하지만 사이트 누락도 없었고, 내 포스팅 대부분 글과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첨부하는 편이다.
6 글자 수 1000자 이상
이건 사실 전혀 공감이 안된다 -_-. 대부분 포스팅 작성 후 글자 수가 궁금해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돌리면 최소 2천 자 이상 나온다. 물론 일기 형식을 빙자하여 주저리주저리 가 내 글 스타일이긴 한데, 만약 부족하다면 편지에 추신을 붙이는 것과 같이 자기 생각을 짤막하게 남긴다면 무난하리라 예상된다.
7 조회 수 및 방문자
굳이 말 안 하겠다. 이웃? 구독? 그런거 없다. 심지어 신청 당시 하루 10명이 잘 안 넘는다ㅋㅋ 요 일주일 간은 50~100명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카카오 애드 핏 예상 수익 0원이라니까요?ㅠㅠ 글쎄, 전혀 관련 없는 듯하다.
+ 내가 취했던 Action과 노력 들
A 검색엔진 사이트 등록
- Microsoft Bing 등록
- Daum 검색 등록
> 완료 메일 받았으나 블로그 미노출
> 스샷과 함께 장문의 편지 고객센터 문의
> 회신과 노출 확인
- Zum 검색 등록
- Nate 검색 등록
- Google search console https://search.google.com/search-console 연동
> 포스팅 후 매 블로그 색인 요청
- Naver 서치 어드바이저 등록
> 포스팅 후 매 블로그 색인 요청
> 사이트맵, rss 등록 (반드시 할 것)
> robots.txt 등록
B 기타
- 키자드 keyzard.org 가입 및 연동
- Google Analytics http://analytics.google.com 연동
- 각종 Youtube 및 블로그 정독
C 1일 1포스팅 혼신의 노력
- 맨날 시간이 부족하여 22시에 글 올려두면 일단 1일 1포스팅이니께.. -_-
> 몇 차례 수정 걸쳐서 최종 완료하고 다음날 02시 전후로 자고 그랬다.
> 왠지 나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점점 지쳐가지만 ㅠㅠㅠ
- 난 적어도 1 포스팅 작성하는데 최소 5시간 이상 투자한다.
> 적어도 이 포스팅에 투자한 분들의 시간 낭비가 안되길 나만의 바람.
끝으로 나의 코중생 블로그 https://zhongqiujie.tistory.com/ Milestone을 하기에 표로 정리했다.
사실 중국 관련 포스팅 소재에 걱정했는데 어제 아침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아서 안심한 건 안 비밀.
블로그 꿈나무들 및 나의 이력 관리를 위해 작성했으니 많은 참고 부탁드린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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